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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예능] 뭉쳐야찬다 60회 : 4강 진출 기념 "포상휴가"를 가장한 훈련?

by 라온일기 2020. 8. 25.

지난주까지 마포구 대회로 손에 땀을 쥐는 경기들을 보았었는데,

이번주는 긴장을 내려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코로나가 극심해서져서 밖에 나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지만,

뭉찬 선수들은 포상휴가를 떠났습니다.

 

4강 진출 기념 포상휴가 장소는 제주도 대신 강원도 철원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까지 가면 이미지상 좋지 않았을 거 같긴 합니다. 

 

강원도 철원의 한탄강에 가서 

래프팅을 즐기는 선수들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3팀으로 나누어서 출발합니다.

박태환 선수는 역시 물에서 하는 레포츠에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노도 잘젓다니 대단

 

한국의 그랜드케니언이라는데, 정말 멋있더라구요.

한국의 화강암질은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암석이 많은데,

주상절리가 늘어서 있는 계곡의 리프팅이라니 생각만 해도 시원합니다.

 

저는 도대체 언제쯤 ㅜ ㅜ 이렇게 물놀이를 할 수 있을까요.

이번 여름은 진짜 물놀이가 뭔지도 모르고 지나갔어요.

 

비만 무지막지하게 봤고,

이번주에는 태풍에다가,

코로나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까지..

정말 대리 만족을 느껴야하나봐요.

 

박태환선수의 다이빙과 수영은 역시 

새삼 수영선수였다는 것을 느낍니다. ㅋㅋ 


물놀이 후에는 뭘 먹어도 맛있죠.

은근 물놀이의 체력소모가 상당한데,

노까지 저으며 래프팅 하다보면 정말 힘들거 같아요.

 

 

바비큐 너무 맛있어 보였어요.

 


이렇게 끝나면 뭉찬이 아니죠.

먹고 놀면 꼭 경기를 뛰어야하는법. 

휴가에서도 잊지 않고 등장하는 축구 경기 

 

강원도 철원군청 팀과 진행되었습니다.

물놀이 끝나고 밥도 많이 먹고 뛰려면 힘들거 같긴해요.

그냥 뛰어도 못뛰는데 허허

 

그래서 그런지 다들 몸놀림이 무거워 보였습니다.

믿었던 이대훈 선수마저...

다들 패스미스에 실수만발.. 허허 역시 마음을 놓고 보아야합니다.

 

특히 후반에 들어와서 3골이나 넣은 50번 선수님은 진짜 대단했습니다.

공무원이 이렇게 공을 잘차나.. 

철원군청이 전국 공무원 축구대회 3위라니.. 

그나저나 축구대회가 얼마나 많은지 ㅋㅋㅋ 

수상경력 없는 팀이 드문거 같아요.

 

뭉찬팀도 4강 경력이 있으니까요.

 

어쨌든 헤트트릭을 달성한 50번 선수로 인해 0:3으로 패하는 어쩌다FC

 

아쉽지만, 휴가중 물놀이 후 가지 경기라고 위로해봅시다. 

 

다음주부터 다시 좋은 컨디션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모든 사진 출처는 JTBC 방송 캡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