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싱어게인 8&9회 : 개인적 리뷰 & Top 10 결정전! 요즘 난리난 오디션 프로그램!

제가 애정으로 보기 시작했던 프로그램이 싱어게인 입니다.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친구의 밴드 보컬님이 참여한다고 들어서 

첫 화부터 꾸준히 봤는데.. 이렇게 핫해질줄 몰랐네요.

 

나만 알던 맛집을 점령당한 기분이랄까.

그래도 잘되니까 정말 너무 좋고, 축하할 일이죠.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을 잘 보지는 않지만,

확실히 싱어게인은 기존의 오디션 프로그램이랑은 다른거 같아요.

---

일반 오디션 프로그램과 싱어게인의 차이점

1. 다들 실력이 출중하다.. 

  무명 가수들 한 때 유명한 가수들 얼굴없는 가수들

  어쨌든 가수들이 참여해서 그런지 다들 실력이 좋습니다.

  귀가 즐겁다고나 할까요.

 

2. 심사위원분들이 스윗함. 

  보통 오디션 프로그램하면 쎈 심사위원이 한 명씩 있기 마련인데,

  다들 말을 착하게 하신다. 

  이런점이 아쉬웠어요 정도?

 

3. 과도한 사연 팔이가 없다.

  무명에다 특정 번호로 불리기 때문일까

  그 가수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들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물론 초반에 조금 나오긴 했지만)

  딱 실력으로만 평가하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

 

4. 악마의 편집이 없다.

  참가자들간의 과도한 경쟁 구도를 만든다던지 

  이런게 없다.

  각 가수의 개인적 팬들이 아쉬울 정도로 특정 사람의 성격이나 이런걸 알기 어려운 구조랄까.

 

 

지난주 1월 11일과 이번주 1월 18일에 걸쳐 Top10 결정 전이 있었습니다.

 

Top 10 결정 방식은 총 15명의 참가자를 5명씩 한 조로 묶어

1~3위까지는 Top10으로 들어가고 나머지 2명은 탈락 후보가 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한 조 씩 합격자와 탈락 후보들을 보겠습니다.

 

지난주 진행했던 1조 경연 내용.

 

 

파마라인 29호님 너무 멋졌어요..

그리고 23호님은 '개구쟁이'랑 너무 좋았는데

혼자 부르시는 것도 좋더라구요.

37호님은 무용적인 퍼포먼스를 더한 무대여서 멋졌습니다.

 

8회에서 30호 가수님이 속한 조를 보여주다가 30호 무대 시작전..

다음 시간에... 후우.. 

 

그래서 나머지 2조의 결과는 

이번주 방송에서 나왔죠..

 

정말 꼭 탑10 갈거 같다 했던 분들이 포진해 있던 조였습니다. 

20호 가수님은 정말 듣기 좋은 목소리를 가지신거 같아요.

63호님도 독특한 음색. 심사평이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결과는 올어게인을 받았어요 ㅋㅋ 

10호님도 독특한 음색의 펌라인인데 감정이 넘치는 느낌이라 저는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그래도 역시 실력자 시죠.

 

17호 가수님은 너도나도너드로 팀으로 경연하다 혼자하셨는데 아쉬운 결과였죠...

 

 

마지막으로 이슈메이커 30호 가수님이 속한 조!

30호 가수님은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불렀는데 진짜 알라리깡숑스러운 음악이다 라고 생각했어요 ㅋㅋ 

올 어게인 받으며 지난번 심사위원들의 당혹스러움을 다시 바꿔놓았습니다.

47호 가수님의 무대는 지난주에 나왔었는데 정말 독특독특독특한 음색이시죠.

뭔가 중독되는 목소리 입니다. 

11호 가수님은 'Going Home'을 불러주셨는데.. 원래 좋아하던 곡이어서 더 좋았습니다 ><

항상 다른 장르를 도전하는 모습이 멋있어요. 응원합니다.

 

26호 너드님과 32호 가수님이 탈락 후보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결정된 총 9명의 가수들 나머지 한명은 다음주에 결정되겠죠.

다음부터는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링 모두 받는거 같아요 ㅋㅋ

아니 얼굴이 너무 다른거 아니오!!!!ㅋㅋㅋ

 

다음부터가 오디션의 꽃이라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흥해라 30호.. ㅎㅎ